대전시는 장동산림욕장입구 장동문화공원이 국토교통부 내년도 개발제한구역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개발제한구역 내 공원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녹색 여가공간 제공을 위한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에는 전국 7개 지자체 11개 공원이 신청해 총 50억 원 국고보조금 지원규모 안에서 5개 지자체 8개 공원이 선정됐다. 최고 11억 원에서부터 최저 2억 3000만 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며 대전시 이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선정됐다.

총 16억 원을 들여 힐링센터, 잔디마당, 치유문화마당 등을 조성하게 되며 지난해 국비 42억 원을 확보한 장동문화공원 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장동문화공원사업은 지난해 환경부 그린뉴딜 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총 250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8만 5702평방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사유지에 대한 보상은 모두 완료된 상태다.

한편 시는 황톳길과 맨발축제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편의시설 부족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비를 확보해 편의시설 개선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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