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코로나·폭염 막기 행정력 총동원
상태바
용산구, 코로나·폭염 막기 행정력 총동원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2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확대…에어컨·그늘막 추가 설치
백신접종센터 1곳 추가·폭염 재난도우미 809명으로 확충
지난 16일 성장현 구청장(오른쪽 2번째)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 1번째)이 추가 설치된 구 백신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용산구 제공]
지난 16일 성장현 구청장(오른쪽 2번째)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오른쪽 1번째)이 추가 설치된 구 백신접종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코로나19와 폭염 피해를 동시에 막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9~저녁9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확대한데 이어 21일부터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 오전 9시~저녁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확대 운영한다.

또 에어컨·그늘막 추가 설치와 아이스조끼, 쿨링방석, 얼음물 비치 등을 통해 선별진료소 방문객, 의료진 탈진도 막는다.

역학조사 인력은 기존 67명에서 80명으로 13명 늘렸다. 이달 초 기간제근로자 5명을 새롭게 선발했으며 서울시, 군, 경찰로부터 인력을 추가로 지원 받았다.

지난 13일부터 구는 백신 예방접종센터도 1곳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 아트홀 기획전시실에 더해 아트홀 대극장에 예진·접종실, 대기공간을 설치, 접종 속도를 높였다.

특히 그동안 중구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259병상)를 공동으로 운영했던 구는 입소 대상자가 늘면서 관내에 센터를 마련키로 하고, 이달 말부터 71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 투입 인력은 23명이다.

이와 함께 폭염 대응을 위해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위한 재난도우미를 기존 586명에서 809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또한 열대야 안전쉼터(뉴월드호텔12객실)는 평일 오후 3시부터 익일 오후 1시까지, 주말 오후 5시부터 익일 오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16개 동 방문간호사가 진행하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보편방문 대신 취약계층 집중 관리로 전환했다.

이밖에도 노숙인 응급구호반,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건강음료 서비스도 지속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