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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랜선 돌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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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랜선 돌잔치’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7.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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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첫돌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국내 최초 아기판다인 '푸바오'(암컷)가 20일 태어난 지 1년째 되는 첫돌을 맞았다.

에버랜드는 이날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랜선 돌잔치를 진행,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하이라이트 돌잡이 행사는 당근(건강), 대나무(장수), 사과(인기), 그리고 판다가 먹는 빵인 워토우(행복)까지 각각의 의미를 가진 4가지 음식이 판다월드 방사장에 마련됐다.

사육사들은 푸바오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나무 미끄럼틀도 선물했다.

첫돌을 맞아 1년간의 성장 이야기와 사진을 책에 담은 포토에세이 '아기판다 푸바오'도 첫 공개됐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계속 함께 해온 강철원 사육사가 글을 쓰고, 에버랜드 사진을 담당하는 류정훈 포토그래퍼가 촬영한 푸바오 사진들로 엮었다.

엄마(아이바오)와 놀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엄마(아이바오)와 놀고 있는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포토에세이 외에도 강철원 사육사가 들려주는 아기판다 푸바오의 성장 이야기는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아기판다 다이어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20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몸길이 16.5cm, 몸무게 197g으로 조그맣게 태어난 아기판다 푸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약 40kg 태어났을 때보다 무려 20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혼자서도 나무 꼭대기에 쉽게 올라갈 정도로 힘이 세지고, 주식인 어미젖(모유) 외에도 대나무와 죽순을 맛보기 시작하는 등 성장 단계에 맞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이유는 사육사들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자연포육을 하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의 모성애 덕분"이라며 "푸바오도 다른 판다들과 마찬가지로 생후 1년에서 1년6개월 사이에는 어미젖을 완전히 떼고 대나무가 주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첫돌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첫돌 맞은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한편 푸바오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7/13)와 아빠 러바오(7/28)는 물론, 강철원 사육사(7/18)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 있는 7월을 맞아 다양한 판다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기획전도 네이버 '에버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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