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신정호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영주차타워를 완공하고 오는 22일부터 개방해 신정호 관광지 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47억 투입한 주차타워는 방축동 428-30번지 일원에 연면적 2849㎡에 지상 1층 2단 규모로 주차 공간은 장애인, 경형, 전기차를 포함 166면이다.
화장실, 주차안내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차장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주변 지역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 3층 4단 규모로 증축해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주차타워 완공으로 166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신정호지구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주차타워는 아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며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2020년 공수리 주차타워 외 6곳 650면, 2021년도 용화지구 주차타워 외 4곳 620면을 조성 중이다.
내년도 지중해마을 주차타워 외 9곳 800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한 도심지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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