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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600억 용역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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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600억 용역 수사 의뢰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7.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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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행조특위 결과보고서 의결 정식 절차 돌입
이복예 위원장 "공정·투명·신뢰받는 집행부로 거듭나야"
여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여주시의회 제공]
여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여주시의회 제공]

경기 여주시의회는 전날 제5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용역업체 선정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운영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수사기관에 정식 의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달 25일 총 600억원에 낙찰된 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관리 용역사업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면서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비선 실세설, 업체 사전 내정설, 특정 업체를 위한 짜맞추기 등 다양한 의혹들이 정식으로 수사기관의 검증을 받게 됐다.

특별위원회 이복예 위원장 특위 운영 모습.
특별위원회 이복예 위원장 특위 운영 모습.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이복예 위원장을 비롯해 서광범 부의장, 김영자 의원, 한정미 의원 등 4명의 조사위원을 구성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23일간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특위 기간 중 부시장, 하수사업소장 등 9명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계약팀장 등 8명을 출석시키고 다양한 자료 수집과 증인 및 참고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쳐 최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본회의에서 보고했다.

여주시의회 전경.
여주시의회 전경.

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계기로 집행부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를 바란다”며 “의원들과 협의해 조만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며 시민의 대변자로 지속적으로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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