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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 길거리 카페 20곳서 작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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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청년 길거리 카페 20곳서 작품 선보인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7.2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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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까지…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여름방학 특집展
서초구 청년갤러리카페 모습. [서초구 제공]
서초구 청년갤러리카페 모습.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내달 27일까지 청년예술인들과 손잡고 도심 곳곳에 ‘청년 갤러리 카페’ 20곳을 마련하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한 ‘청년 갤러리 카페’는 지역 내 청년 예술작가들을 응원하는 카페 20개소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8월 전시에서는 청년작가 20인의 작품 58점이 카페 곳곳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에 발달장애 청년작가 3명의 작품 9점도 카페 3개소에서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판매도 가능해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 1차 전시 때는 3점의 작품이, 지난해에는 13점이 판매되는 등 반응이 좋았다. 이뿐 아니라 카페 내에는 전시 작품이 새겨져 있는 컵홀더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연다. 이 갤러리는 2018년 11월 개관 이래 매년 시각예술 전시기획 공모를 통해 청년기획자와 주민들의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타인의 방’ 이라는 주제로 버려진 재활용품(플라스틱, 뚜껑, 비닐 등)을 작가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기획전으로 구성됐다. 8.3.(화)~8.28.(토)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내달 14일부터 주말에 전시 작품재료를 활용한 룸 키링, 무드 등을 만드는 문화강좌 ‘서리풀 문화클래스’도 진행한다. 수업당 10명 내외로 인원을 제한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이 청년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위안과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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