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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체계적 행정 내실화 3개부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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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체계적 행정 내실화 3개부서 신설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1.07.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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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과·아동복지돌봄과·하천지하수과
황명선 시장 “섬김행정, 시민중심 행정 추진”
충남 논산시에 탄소중립과, 아동복지돌봄과, 하천지하수과 등 3개의 부서가 신설됐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에 탄소중립과, 아동복지돌봄과, 하천지하수과 등 3개의 부서가 신설됐다.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에 탄소중립과, 아동복지돌봄과, 하천지하수과 등 3개의 부서가 신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시 조직도를 통해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시책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것이다.

우선 탄소중립과는 최근 기후위기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그린 뉴딜’로 선정됨에 따라 시 2050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 환경 및 기후변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신설됐다.

탄소중립과는 탄소중립정책팀, 맑은공기관리팀, 그린에너지팀으로 구성돼 향후 에너지 자립도시, 친환경 교통체계, 제로 에너지 건물, 친환경 흡수원 조성, 자원순환 도시, 저탄소 농업기반 및 가축분뇨 에너지화, 기후위기 대응 주민참여 등 7대 추진전략을 포함한 ‘논산형 2050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아동복지돌봄과는 저출산 문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국가적 책무로 떠오르면서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다 진화된 아동친화 행정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아동친화, 보육지원, 아이꽃돌봄, 드림스타트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관내 어린이집과 교직원에 대한 운영지원 등 아동보호·보육·돌봄·드림스타트에 이르는 전반적 행정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하천지하수과의 경우 기존 맑은물과에서 분리돼 신설된 부서로 지역하천과 치수관리 등 생태하천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새로 만들었다.

향후 전담부서에서 다양한 지하수 개발이용, 소하천 정비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민원해결과 행정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중교천 정비 등 당면한 현안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이번 시 조직도는 시장 위에 시민이 있는 형태로 시민을 행정의 단순한 수요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섬김행정, 시민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내실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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