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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3동 기부채납 경관 녹지 허브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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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3동 기부채납 경관 녹지 허브원 조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7.2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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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정원사 교육 수료한 ‘양천가드너’ 참여로 조성·관리
신정허브원 드론 촬영. [양천구 제공]
신정허브원 드론 촬영.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천가드너’의 참여를 통해 신정3동 기부채납 경관 녹지(4938㎡)에 ‘신정허브원’의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신정허브원’의 조성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지난 6월 8일에 위촉한 21명의 제1기 ‘양천가드너’를 3회에 걸쳐 투입했다.

‘양천가드너’는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 이론 및 실습교육 과정을 수료한 구민으로, 이번 ‘신정허브원’은 민관협력을 통한 정원도시 조성의 첫 출발점이 됐다. 이들은 월 2~4회 공원의 유지·관리를 맡는다.

‘신정허브원’에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로즈메리, 애플민트, 프렌치라벤더, 세이지, 캐모마일 5종의 허브식물이 선정됐으며, 전반적인 색채는 따뜻한 치유의 느낌을 줄 수 있는 화이트, 오트밀, 벛꽃핑크, 그린, 라일락 5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사초(입이 뾰족한 풀)류와 화목(꽃나무)류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식재공간을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간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허브류와 계절초화류가 혼합된 ‘치유경험허브존’에서는 감각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그래스류와 초화류 중심의 ‘내츄럴 가든존’에서는 깊이감 있는 경관과 풍성한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신정허브원은 주민이 공공정원 조성 전단계에 걸쳐 직접 참여하며 가꿔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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