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 선정...사업비 총 5억 6천만 원 투입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받은 신기술 적용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받은 신기술 적용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는 서울시가 하수악취 없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하수악취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최신 악취저감기술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현재 총 1~5등급 가운데 가장 악취가 심한 단계인 5등급인 ‘회기역’ 일대에 하수악취 등급을 2등급(양호)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비 총 5억 6000만 원(시 5억 400만 원·구 5600만 원)을 투입,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악취 물질을 물에 녹이는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 정화조에 미생물을 넣어 물속에서 악취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조 공기주입식 황산화미생물 담체 장치’,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상온에서 악취 가스를 흡착·제거하는 ‘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 받은 3가지 최신기술이 적용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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