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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항시설 조기 설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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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항시설 조기 설치 박차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8.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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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서산 군비행장 추진상황 점검
활주로·터미널·계류장·유도로 위치 등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가 도내 민항 조기 설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최근 충남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활주로와 함께 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등 민항시설이 설치될 장소 등을 살펴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충남민항은 도내 미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군비행장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 비용이 적고 경제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기본계획 수립비로 15억 원이 반영되거나 올해 3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민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09억원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서해 중부권 항공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충남민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 지사는 최근 박병석 국회의장과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민항 건설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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