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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상임대표,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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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상임대표,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 방안 제안
  • 창원/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8.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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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서민들의 생활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 친수 대책 필요
김재경 상임대표 [통합과 공정 포럼 제공]
김재경 상임대표 [통합과 공정 포럼 제공]

김재경 통합과 공정 포럼 상임대표(전 국회의원)가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 방안정책을 제안했다.

김재경 대표는 “더위와 미세먼지 관리 소홀로 인한 악순환은 이 시대의 난제 중 하나이다며 도심재개발사업에 투입된 천문학적 예산이 무색하리만큼 도시 생활은 갈수록 더 방치되고 불편해져가고 있어 이제 머리를 맞대고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기 확산의 책임이 있는 대형건물들은 옥상녹화공원조성을 의무화하여 복사열로 인한 열섬현상을 줄여야 하고 자체 스프링쿨러 시설을 갖춰 일정한 온도를 초과하면 정해진 주기로 이를 가동하게 해야 한다. 물론 건물주 부담으로 하되 예산지원으로 초기 시설비 부담은 줄여주고 세제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지자체는 하수구나 복개천을 도심을 통과하는 물길 등으로 최대한 복원하고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차량 중앙선 스프링쿨러 설치를 확대해 아스팔트의 온도를 낮춰야 하며 이는 도로의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의 제거 역할도 하므로 도시 온도 저감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스팔트 노면 자체의 향후 방향성도 생각해보아야 하다며 서울시에서 연구중인 햇빛을 더 많이 반사해주는 특수도료를 아스팔트에 발라 차열시키는 방법이다. 일본과 미국의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이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아스팔트보다 온도가 8~10도 가량 떨어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과 차선 구분의 어려움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면 도시 온도 저감의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친수(親水) 도시는 환경 친화적인 선진개념이다며 “LH가 설계한 진주혁신도시도 친수 도시를 주요 테마로 내세웠지만 아쉽게도 구체적인 시설은 현재까지 갖추지 못했으며 진주 지자체와 해당 기관은 이에 대한 정책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여 시범운영을 위한 도모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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