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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GTX 유치'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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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GTX 유치' 동분서주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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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만나 정부 차원 지원 촉구
강원권역과 수도권 상생할 국가 차원 필요성 건의
GTX 여주유치 범시민 1호 서명한 이항진 시장.  [여주시 제공]
GTX 여주유치 범시민 1호 서명한 이항진 시장. [여주시 제공]

이항진 경기 여주시장은 GTX-A 노선 접속부 연결을 위해 지난달 29일 여주시청에서 4개 시(광주·이천·여주·원주) 공동민간협의체 구성 간담회 이후 발빠른 행보로 전날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이천시장, 광주부시장, 원주부시장과 청와대를 방문해 자치발전비서관과 면담을 갖고 GTX-A 노선의 연결은 단순히 4개 도시를 넘어 강원권역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성과 당위성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건의서에는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필요성,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에 따른 기대효과, GTX 수서역 접속부 설치 방안,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 지원 촉구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각종 중첩규제로 차별받고 있는 광주, 이천, 여주, 원주를 수도권광역급행철도망에 포함시켜 수도권 내 불균형, 불공정 해소와 국토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GTX-A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 설치를 서둘러 달라”고 강조했다.

여주시청사 전경. [여주시 제공]
여주시청사 전경. [여주시 제공]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은 향후 경의선(GTX-A), 경원선(GTX-C)과 직결돼 남북철도, 동서철도가 환승없이 여객·물류의 이동이 가능하다. 학계에서는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수서역 접속부 설치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광주, 이천, 여주, 원주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요청했다.

이에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은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 건의에 대해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통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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