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문화재단은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권’ 사업비를 추경을 통해 2억6500만 원 추가 확보하고 총사업비 7억2100만 원으로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 30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모집은 전날부터 18일까지 진행, 광주·전남에서 활동이 가능한 전국의 재능과 열정을 갖춘 만 19세~만 34세의 청년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소규모(1인~5인) 버스킹 공연팀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순천문화재단과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gheon96@cfsc.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의와 2차 오디션 심의를 거쳐 총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30팀은 내달 3일 청년예술가 발대식 및 워크숍을 거쳐 기존 38팀과 함께 광주·전남 권역 내 문화예술공연이 가능한 실내외 공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포함한 전 기간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문화정책팀(☎746-2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문화재단 전애실 사무국장은 “‘청춘마이크’ 사업이 일상을 잃어버린 도심 문화공간에 생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공연 일정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재)순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춘마이크 광주·전남권의 월별 공연 일정과 장소는 매달 중순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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