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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63명…M교회 관련 9명 추가·누적 1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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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확진 63명…M교회 관련 9명 추가·누적 151명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8.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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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60대 여성 확진 판정 하루 만에 사망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추가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추가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M교회 관련은 9명으로 집계됐다.

8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3명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달서구 18명, 북구 14명, 수성구 12명, 동구·달성군 각각 7명, 남구 4명, 중구 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16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51명이며 사망자는 1명 늘어 누계 223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60대 여성으로 지난 4일 발열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칠곡병원에 입원했으나 치료 중 폐렴 등 증상이 악화해 6일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호흡기 관련 질병이 있었다.

이날 9명이 추가된 M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151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수성구 욱수동, 동구 율하동, 달서구 대곡동 등 대구 3곳과 경북 안동 등 4곳의 M교회 자매교회 교인들이 6∼7월 주말 예배 및 집회를 함께 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도 8명 추가됐다.

노변동 소재 K교회 교역자 일가족 5명이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와 증상이 나타난 뒤 가족이 다니는 태권도장과 교회로 번졌다.

이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95명이다.

달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됐다. 지난 4일 방과 후 강사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학생과 학부모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늘었다.

중구 서문시장 동산상가 관련으로도 5명이 추가돼 43명이 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6명 나왔다.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각각 2명이고 러시아와 몽골이 각각 1명이다.

또 16명은 서울, 부산, 김해, 경산, 대구 등지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중구 보험모집회사,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 내 주점 관련, 남구 지역 어학당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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