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통제·시계 제한 완료 건의
충남 보령시의회는 9일 제238회 임시회에서 박상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객선 통제 및 시계 제한 완화 건의문’을 채택했다.
박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여객선은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지난해 10월 대중교통으로 인정받게 됐으나 기반 시설과 여객선 운영, 특히 기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한계로 인해 지역주민의 불편과 생계에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보령의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 원인이 날씨로 인한 여객선의 결항이 주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섬 주민은 생존권과 해상교통권의 침해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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