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기간을 정해 단속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하철기 악취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택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및 단속을 위해 내달 3일까지 4개조 2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여름 휴가철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행위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이행, 불법소각 등의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

또한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및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한 생활쓰레기 불법행위 읍·면 교차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불법행위 적발시 과태료 부과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하여 관내 26개소에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불법쓰레기 투기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군은 생활쓰레기 종류별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요일별 분리 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성숙된 군민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덕종 자원순환담당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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