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변경 기재부 승인…2023년까지 추진
전남 장흥군은 장흥읍 장흥대교에서 군민회관 구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도23호선(장흥~유치)의 접속 구간인 장흥대교~군민회관 구간은 심각한 교통체증 및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으로, 사업 기간은 2021~2023년까지이며 500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극심한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 및 역주행 등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장흥~유치 국도23호선 시설개량사업에 56억 원을 증액하는 총 사업비 변경이 기재정(국토부)로부터 승인됐다.
이에 군은 발 빠르게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평화IC에서 군민회관, 장흥대교까지 4차선으로 연결되는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국도23호선 접속도로 4차선 확장 추진에 이어 사통팔달 장흥군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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