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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한국 10대 의료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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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한국 10대 의료기관' 선정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8.1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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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다학제 진료 등 호평
분당 차병원 전경 사진. [차병원 제공]
분당 차병원 전경 사진. [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이 발표한 ‘2021 스키마고 기관 평가’에서 한국 10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의대가 있는 대학병원으로는 7번째 순위며 삼성, 아산, 서울대, 세브란스,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빅6 병원을 제외하고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재화 원장은 “해외의 권위 있는 의료기관 평가에서 10대 병원에 선정돼서 무척 기쁘다”며 “암 다학제 진료와 같은 새로운 패턴의 진료방식을 과감하게 도입하고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해온 노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 선정, 201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2016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2017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됐다.

또 2018년에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했고 올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유전체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유전체 연구소 설립을 앞두고 있다. 

특히 2016년 췌담도암에서 시작한 다학제 진료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부인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으로 확대해 올해 3000례를 돌파했다. 

다학제 진료를 앞세운 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완치와 장기생존 사례가 늘어나면서 암환우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한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국내 최고의 암 치료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이 난임, 비만, 선천성 기형 등 난치성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새로운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함으로써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와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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