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통과
김정훈 충남 보령시의회 의원이 취약계층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에 대한 복지 증진에 나섰다.
시의회는 제238회 임시회 기간 중 김 의원이 발의한 ‘보령시 취약계층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전날 자치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례는 취약계층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보령시장은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해 수집인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재활용 가능 자원 수집인’을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집·판매하는 사람으로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사람과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이며 지원 사항으로 야광조끼 등 안전을 위한 사항에 대해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보호장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안전하게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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