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학재단 후원 금품 총 31억 2∼3배 '훌쩍'
충남 천안시민들이 불경기에도 나눔에 동참하려는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천안복지재단과 천안사랑장학재단에 들어온 후원 금품은 모두 31억여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복지재단에 기탁된 후원 금품은 30억여원으로 전년인 2019년 13억6000여만원의 2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도 11억1000여만원이 답지했다.
장학재단에 들어온 후원금도 작년 1억7천여만원으로 전년(5000여만원)보다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일반기부가 30건에 1억2000여만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에 입주한 기업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시민의 기부활동이 새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나보다 힘든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의 성숙한 의식이 희망의 등불을 밝혀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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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전국민들에게 까지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정발 존경스러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