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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재인케어 '자화자찬' 비판은 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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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재인케어 '자화자찬' 비판은 야박"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8.1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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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문재인케어' 4주년 성과보고대회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문재인케어'는 많은 국민이 지지하고 의지하는 국민의 정책이 되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박 수석은 이날 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을 올려 며 "만약 과제는 없고 성과만 있었다면 소위 자화자찬이었겠으나, 아직 달성하지 못한 부족함을 과제로 보고한 것을 자화자찬이라고 꾸짖기만 하는 것은 야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케어의 출발은 2012년으로 이때 이미 문재인케어의 골격과 중요내용은 만들어져있었고 2012년 대선공약에도 모두 포함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사실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는 오래된 과제였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는 모두가 알고 있던 주제였고, 중요한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재인케어' 정책 발표 예정일 이틀 전 문 대통령이 재정 추계 재점검을 지시해 발표일이 연기됐던 일을 소개하며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뜻이고 정책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상병수당 급여화' '예방접종 비용 지원 강화' '신기술 활용 비급여 치료에 대한 급여화' '어린이병원 포괄적 지원'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을 지시했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케어를 발표했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께 했던 약속은 문 대통령 혼자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 시작이다. 겨우 두 발로 걷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뛰어가야 할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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