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13억 12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하고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소유자는 군 홈페이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군청 환경과에 제출하고 보조금 지급대상자로 선정 시 폐차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되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정선군에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자동차 배출가스허용기준 이내로 정상적인 차량운행이 가능해야 지원된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3대) 전환, LPG화물차 신차구입(28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원 사업 대상은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2,711대의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므로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환경과 환경보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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