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62명으로 늘었다.
16일 서울시는 지난 3일 시장 종사자가 첫 확진을 받은 이후로 지금까지 확진자 62명 중 시장 종사자 41명, 가족과 지인 21명이다.
검사 지역별로는 서울이 60명이고 서울 외 지역은 2명이다.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3138명을 검사했으며 이중 양성 61명, 음성 2959명이었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16일부터 22일까지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종사자와 그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해 19명 이상이 확진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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