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산책로 조성…미관 개선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사당동 까치산 산책로 개선공사를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구민 참여예산으로 ‘까치산 진입로 옹벽 경관 개선해주세요’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안전한 산책로 조성과 함께 미관까지 개선돼 걸으면 힐링되는 매우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즐거움을 찾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까치산 산책로는 사당동에 위치한 해발120m의 동네 뒷산으로 대로변 사이로 관악산 기슭과 생태다리로 연결돼 있다.
옹벽 위 안전가드가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옹벽사이 낀 이끼가 그대로 방치돼 있어 마을 미관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는 사업비 약 5500만원을 투입, 현장답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옹벽세척, 산책로 확장, 테이블 설치, 안전난간 설치, 수목식재 등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콘크리트 옹벽을 세척해 찌든 때를 제거해 미관을 개선했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옹벽 표면 보수공사와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또 주민의 편의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 폭 확장(2m→3m) 및 테이블을 설치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