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교육 등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거진읍 행랑골길 20에 운영되고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기획 발굴·조사·연구·모델개발·정책을 제안하며 도시재생 주체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도시재생대학 기획·운영, 도시재생 성과 확산 및 홍보 강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모니터링, 분석 및 평가 등의 위탁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주민참여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대학 주민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주민 교육은 지역주민 스스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담기 위한 스마트 폰 사진 찍기·영상 만들기 교육, 화조도 부채 만들기, 라탄 공예도 교육한다.

라탄은 등나무로 자연에서 나는 재료로 화학적 재료를 쓰지 않고 물을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건조시켜 쓰기 때문에 힐링 공예제품으로 상품화는 물론 주민교육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교육 강사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로 섭외, 역량 있는 지역전문가들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구축을 중점으로 18~26일까지 4회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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