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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택공급대책 잇달아 발표...패닉바잉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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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주택공급대책 잇달아 발표...패닉바잉 잡히나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8.1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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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1천호 신규택지 입지 추가 발표
과천 청사부지 등 세부계획안 확정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 공개 예정
정부가 이달 중으로 주택 공급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전매DB]
정부가 이달 중으로 주택 공급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전매DB]

정부가 이달 중으로 주택 공급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패닉바잉’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정부가 이달 중 마지막 공급 물량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2·4 대책에서 제시했던 13만1000호를 공급할 수 있는 신규택지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광명·시흥 신도시 7만호와 부산 대저·광주 산정 등 총 11만9000호의 입지를 먼저 공개했다.

신규로 발표될 신규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13만1000호이며 이중 수도권은 11만호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내에 이들 택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노원구 태릉 골프장과 정부 과천청사 부지 주택 공급 계획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태릉 골프장의 경우 1만호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골프장 부지를 개발해 목표한 주택 일부를 공급하되 노원구 다른 대체지에 일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골프장을 저밀 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량인 1만호 이상은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 중이다.

과천 청사부지는 기존 발표 후보지에서의 공급은 철회하되 인근 대체지를 찾아 계획보다 3000호 더 많은 4300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근 과천지구의 자족용지를 주택용지로 용도전환해서 3000여호, 그 외 대체지에서 1300여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규택지 사전청약 대상지도 추가로 확보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택지에서 내년까지 총 6만2000호의 물량을 사전청약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공공택지 민영주택이나 공공재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2·4 대책 도심 개발사업지에서도 사전청약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청약을 민영주택으로 확대하려면 민간 건설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함에 따라 참여 건설사에 세금이나 대출, 택지공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차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결과 4333호 공급에 9만3000명 이상 몰려들며 실수요자들이 호응을 보임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면 추가로 택지를 확보하는 등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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