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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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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 눈길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8.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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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 “장애인 백신 사각지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
예방접종센터에서 휠체어를 탄 어르신 이동을 돕고 있는 유동균 구청장. [마포구 제공]
예방접종센터에서 휠체어를 탄 어르신 이동을 돕고 있는 유동균 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장애인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장애인 백신 접종 동행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18일 구에 따르면 발달장애의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자율이행이 어렵고,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인은 동행 보호자가 없을경우 백신 접종이 힘든 점을 고려해 동행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동행서비스는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돌봄인력 25명이 장애인 백신접종을 도울 예정이며, 이용 기간은 장애인 대상 백신접종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자폐 지적 정신 장애인, 접종기관까지 동행할 보호자가 없는 지체장애인, 휠체어 사용으로 보호자가 추가로 필요한 장애인이다. 비용은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마포구에서 부담한다.

신청은 백신 접종 3일 전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도 가능하며, 마포구청에서 자격을 확인 후 전문 돌봄인력이 접종 당일 신청자 집으로 방문한다.

전문 돌봄인력은 신청자 집을 출발해 접종기관을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백신 접종 전체 과정을 함께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백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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