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내달 출시되는 쉐보레 크루즈 디젤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GM에 따르면 1.8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과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이어 이번에 시판되는 모델은 1.6리터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성능, 고품질의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이 디젤 엔진은 최대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독일 오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이 엔진은 뛰어난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유럽에서 ‘속삭이는 디젤(Whisper Diesel)’로 불린다고 한국GM은 전했다.
　복합연비는 15.0km/ℓ이다. 가격은 2205만∼232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