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참여 선정위원회서 심사 거쳐 결정
전남 진도군은 노인전문요양병원 수탁기관으로 의료법인 남우의료재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진도노인전문요양병원의 위·수탁 기간이 내달 30일 종료됨에 따라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탁 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탁 운영자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요양병원 운영에 따른 재정 능력, 특히 적자 발생 시 대처방안, 운영방침과 의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우의료재단은 진도전남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축적한 의료기술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우의료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의료기관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신체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치매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 2006년 개소해 노인성 환자를 진료하고 요양하는 등 어르신 건강 관리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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