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서해 경제벨트 광물자원·에너지 개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천시의회가 앞으로 활발한 남북교류를 대비, 공항경제권을 토대로 한 지역경제발전을 이끌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는 최근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남북평화 협력교류의 전진기지 구축을 위해 ‘환서해 경제벨트 광물자원 및 에너지 개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광휘 위원장은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비한 대북교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인천시가 추진하는 대북관련 사업에 대한 사전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창경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천시는 북한과의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항만·육로의 물류 인프라를 갖춰 북한과의 향후 경제협력에 있어 서해권 거점도시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남북 경협에 대비한 적극적인 노력 및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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