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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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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확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8.2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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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등나무 공영주차장’ 집중충전소 설치
14개소 38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 운영
노원구 중계동의 등나무 공영주차장에 신설된 급속충전기와 주차구역 5면 [노원구 제공]
노원구 중계동의 등나무 공영주차장에 신설된 급속충전기와 주차구역 5면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전기자동차 이용 확대와 사용자 편의를 위해 충전소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차 보급 확산 정책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향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충전소 등의 인프라는 부족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20년 서울형 집중충전소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집중충전소와 급속충전기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급속충전기는 중계동 등나무 공영주차장에 위치하며 다수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5면과 급속충전기 100kW급 2기와 50kW급 1기를 설치됐다. 

이번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로 구는 14곳 38기의 급속충전기가 운영된다.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완전방전 시에도 30~4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시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요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친환경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앞으로도 충전소 설치를 비롯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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