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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생 첫 600만명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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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생 첫 600만명선 붕괴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8.26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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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수는 8.6% 증가
중학교 학급당 0.2명↑ 25.4명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명 아래로 추락했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명 아래로 추락했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명 아래로 추락했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1년 교육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95만7087명으로 작년보다 0.9% 감소했다.

유치원은 58만2572명으로 4.9%, 초등학교는 267만2340명으로 0.8%, 고등학교는 129만9965명으로 2.8% 각각 줄었다. 중학교만 135만770명으로 2.7% 늘었다.

전체 유·초·중·고교 수는 2만771개교로 작년보다 31개교(0.1%) 증가했다. 이중에 초·중·고교 수는 1만1777개교로 0.6% 늘었고 유치원은 8659개원으로 0.5% 줄었다.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59명으로 0.5% 증가했으며 이가운데 초·중·고교 교원은 43만5582명으로 0.5% 늘었다.

교원 단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과밀학급 방역의 어려움을 들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출 것을 주장하고 있으나 유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명을 웃돌았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5명, 중학교 25.4명, 고등학교 23.0명으로 모두 20명을 넘었다. 유치원만 16.1명이었다.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56명으로 작년보다 8.6% 증가해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20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만2천27명)로 전 학년도(1.0%, 5만2천261명)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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