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완료…과학MICE로 경쟁력 강화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 문화예술단지를 포함한 지역을 문체부의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최근 연구용역 조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 지구 지정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400만㎡ 이내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 쇼핑, 교통 편의시설이 집적된 구역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하고 문체부 장관이 승인한다.
지정이 승인되면 교통유발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 사업비 지원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수려한 갑천 수변에 조성된 대전컨벤션센터, 아트 앤 사이언스, 한빛탑, 엑스포과학공원과 함께 한밭수목원과 대전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등 전시컨벤션, 호텔, 쇼핑, 레저, 문화예술 시설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MICE 복합단지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와 내년 중 복합지구 내 중요 시설들이 완공될 예정으로 국제회의 관련 시설의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 숙박시설과 복합쇼핑몰이 개장하고, 내년 4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개관하면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전시컨벤션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또한 지난 7월 초 국제회의 집적시설 관계기관 간의 협의체인 대전 국제회의 복합지구 협의체를 발족하여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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