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성춘)은 최근 청사에서 독립유공자 故강우중 지사 배우자 등 8명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훈자는 신간회 활동과 소작료 감하 운동 등 항일 운동에 앞장선 故 형광욱 지사(건국포장),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故 이명지 지사(대통령표창)과 故 이정 지사(대통령표창), 대한민국임시정부 함북독판부 조직에 참여해 군자금을 모집하며 활동한 故 오익렬 지사(대통령표창)이다.
아울러 경북 의성군에서 비밀결사 결사회를 조직해 활동한 故 정두표 지사(대통령표창), 경기도 용인군 독립만세운동에서 군중과 만세시위를 벌인 故 박한정 지사(대통령표창), 경북 예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고 태극기 20개를 제작한 故 이서구 지사(대통령표창), 부산 동래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당시 노다이사건으로 퇴학 처분을 받은 故 강우중 지사(대통령표창)였다.
이성춘 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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