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읍 연산리 일원 조생종 벼
전남 장흥군은 최근 장흥읍 연산리 일원 조생종 벼 재배단지에서 햅쌀용 벼를 올해 첫 수확 했다고 30일 밝혔다.
수확된 조생종 품종은 조명 1호(전남 3호)로 지난 2015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품종이며 조기 이앙 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과 수발아에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조생종 벼 조기 재배는 4월 하순에 이앙해 8월 하순에 수확해 9월 태풍 등 자연재해의 회피와 추석 전 햅쌀시장의 선점으로 가격 경쟁력 향상, 농번기철 노동력을 분산시키는 장점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태풍 등 큰 피해가 없어 풍년 농사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적기 수확 지도로 고품질 햅쌀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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