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보행로 설치와 수목관리에 대한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보행로 설치로 보행약자 접근성이 향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껏 일산문화공원에서 일산호수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왕복 6차선의 도로 (호수로)를 건너거나 육교를 넘어가야 해서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과 일산문화공원 사이에 폭 50m, 길이 165m의 보행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보행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폭이 넓어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 및 편의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시는 “자연토양으로 녹지공원을 조성하고 교량상부 좌우측에는 인공토양으로 녹지공간을 만들어서 보행로가 걷기 편한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정발산~ 일산문화공원~ 일산호수공원 녹지축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보행로 전체 165m 중 콘크리트 부분은 호수로를 횡단하는 교량(길이 38m, 폭 50m) 부분만 해당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행로는 경기방송 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장항공공주택지구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외부인들이 호수공원과 문화공원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연결통로가 되고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지역상가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는 지역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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