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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공항 예타 등 현안사업 추진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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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공항 예타 등 현안사업 추진 '고삐'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9.05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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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노형욱 국토부 장관 만나 지역사업 지원 요청
공공기관 조속 이전·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 등 현안 설명
양승조(오른쪽) 충남도지사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민항 서산공항 예타 신청·공공기관 조속 이전 요청을 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오른쪽) 충남도지사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민항 서산공항 예타 신청·공공기관 조속 이전 요청을 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해와 올해 풀어냈거나 해결 방안을 찾아낸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양 지사는 최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예타 신청,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조속 추진,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공항과 관련해 양 지사는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 연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충남과 대전을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으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신뢰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수도권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초유의 불균형 상황 속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절실하며 서해안권 중심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남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혁신도시 개발 예정지구 지정과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추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과 관련해서는 충청과 호남 서해안권 균형발전을 위해 선도 사업으로 조기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는 서해선 KTX 연결이 국가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시간 단축, 환승 불편 해소,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는 낙후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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