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6일부터 10일까지 건설공사 임금체불 등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시교육청이 발주해 관리하고 있는 건설공사 현장은 집현유치원, 집현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7개소 720여억 원의 규모이다.
이들 공사현장의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건설근로자 임금 등 체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임금 체불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 전까지 대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즉시 시정 요구할 계획이다.
또 공사업체에 기성금과 노무비 청구를 적극 안내해 조기 대금 청구를 유도하고, 공사대금 신청 시 신속한 처리와 지급기간 단축 지급 등 추석 명절 전 사업비가 조기 집행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영권 행정지원과장은 “시교육청은 공공기관 발주자가 임금,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하는 하도급지킴이시스템을 이용해 건설공사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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