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3~4일 신대도시텃밭과 로컬푸드직매장 조례호수점에서 ‘2021 신토불이 토종배추 모종을 무료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주관하고 ㈜순천시로컬푸드, 도시농업공동체가 협업한 행사에서 청방·구억 등 토종배추 모종 8000본을 도시텃밭 분양자, 읍·면·동 직능단체, 시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했다.
토종작물이란 통상 30년 이상 일정한 지역에서 재배된 작물로, 크기가 작고 수확량은 적지만 지역에 적응한 토종 특유의 투박한 맛과 기능성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분양한 토종배추 모종은 도시농업공동체인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가 세 달 동안 연향도시텃밭 내 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모종이다.
최신철 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토종배추 모종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토종 농산물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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