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감염 가능성 등 역학조사…3단계 상향 검토 중
강원 양구에서 사흘간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나왔다.
9일 군에 따르면 오전에만 7명이 확진됐다. 이 중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으로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목욕탕과 관련한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관을 투입,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 전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단계 상향을 검토 중"이며 "양구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스포츠 대회를 취소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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