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백승권) 제230회 임시회가 최근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1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의, 514억 6000만 원이 증액된 6416억 6000만 원을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정)는 계수조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미개최로 문화체육과 소관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비용 5850만원과 홍보디지털과 소관의 LED전광판 설치비용 5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한 교육지원과 소관의 과학관 조성 운영 사업의 인테리어 조경정비 비용 2억 4826만원 중 조경비 일부인 3846만원과 기획예산과 소관의 일반예비비 27억 6100만원 중 5억 3100만원을 감액했다.

반대로 ▲장애인 돌봄 쉼터 프로그램 운영 750만원 ▲독산3동 우리동네소규모 체육관 증축 타당성 조사 용역비 3000만원 ▲어린이집 방역비 지원 2000만 원을 신설하고 도로보수 비용으로 상정예산 2억 원에서 1억 원을 증액했다. 

이외 임시회 안건으로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찬길 의원) ▲노인교실 운영 지원 조례안(윤영희 의원)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김영섭 의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류명기 의원)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수정 의원)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완 의원) 등 24건을 의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