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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점사업 ‘문화관광벨트’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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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역점사업 ‘문화관광벨트’ 조성 본격화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9.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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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도시재정비위서 ‘은평 재정비촉진계획(안)’ 가결
국립한국문학관 2024년 상반기 개관 목표
기자촌 부지에 예술마을 조성…문학관 연계 상승효과 기대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 제공]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은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은평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김미경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불광천에 방송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은평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구민 28만명의 염원이 담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정부에서 최종 확정돼 은평뉴타운 기자촌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부지 아래쪽에는 2024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예술마을’ 도 들어선다.

은평뉴타운 기자촌 부지에 들어설 '예술마을' 마스터플랜 조감도 [은평구 제공]
은평뉴타운 기자촌 부지에 들어설 '예술마을' 마스터플랜 조감도 [은평구 제공]

‘국립한국문학관’과 ‘예술마을’이 조성되는 진관동 일대는 천년고찰 진관사를 포함해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 문학관, 삼천사, 삼각산금암미술관 등 한(韓)문화체험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강봉기 문화관광과장은 “향후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은평문화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조성과 함께 수색증산개발구역, 혁신파크,진관동 한문화체험특구로 이어지는 일대를 ‘은평문화관광벨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의 미래 먹거리는 문화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민의 염원이 담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예술마을’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그 첫 단추로 ‘은평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지역경제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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