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발전기금 2500만원 기탁
2023년까지 총 1억 전달 예정
2023년까지 총 1억 전달 예정
전남 순천농협이 순천대학 발전을 위해 2500만 원을 기탁 했다고 12일 밝혔다.
순천농협과 순천대는 지난 2019년 12월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매년 2500만 원씩 총 1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순천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5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순천대학교와 순천농협은 지역 농업의 발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긴밀하게 연결돼있다”며 “순천농협은 꾸준한 대학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고 지역인재 양성과 농업 육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순천농협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대학 캠퍼스를 활용한 로컬푸드 매장 운영, 임직원 공동교육센터 설치 등 상생발전을 위한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기탁 해준 기부금도 지역인재 양성과 농업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