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추석 보내기 ▲물가안정 ▲교통 ▲풍수해 ▲안전·화재 ▲의료·보건 ▲생활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 유지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방역수칙 점검 강화 ▲방역 친화적 명절대책을 주요 대책으로 세웠다.
빈틈없는 방역‧의료대응 체계유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재난대책본부 상황실과 보건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광진구보건소, 중곡‧자양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와 동서울터미널 임시선별진료소 등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진구보건소와 중곡보건지소 동서울터미널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방역시간 13~14시), 동서울터미널 임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방역시간 12~13시), 자양보건지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구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지역 내 응급의료 기관인 건국대학교병원과 혜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발생 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방역수칙 의무화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종교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교통시설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구는 광진우체국‧소방서‧경찰서와 전통시장 상인,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11만여 매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1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교통대책반 ▲풍수해대책반 ▲공원대책반 ▲생활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대책반 736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분야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구민 불편을 해소한다. 쓰레기 배출은 19일과 20일은 불가하며, 21일부터 정상배출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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