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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 주민참여예산 총회 비대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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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2년 주민참여예산 총회 비대면 개최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1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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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
비대면 온라인(ZOOM) 주민총회 모습.[중구제공]
비대면 온라인(ZOOM) 주민총회 모습.[중구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이달 6~27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온라인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금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138억 원을 편성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는 내가 직접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주민참여예산제도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Zoom)을 활용해 상정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갖고, 동별로 그간 추진 경과보고 및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분과별 활동 및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것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는 2019년 전국 최초로 동(洞)정부과를 신설, 구청 업무 중 77개 사무와 예산안 편성권을 동 주민센터로 이관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분과 활동, 주민 소모임과 SNS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공론장을 적극 활용, 주민들과의 충분한 토론·숙의 과정을 거쳐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해 총 1229건, 추정 예산 508억원의 사업을 발굴했다. 전년(976건, 298억원)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 우편, 방문 신청, 문자 접수 등 접수창구를 다양화하고, 주민단체 밴드 및 단톡방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주민 소모임, 동호회 등에 홍보한 결과다.

이어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공론장 운영, 소규모 회의 등 총 232회에 걸친 분과(운영) 위원회 회의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구청 사업부서에서는 사업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법령 적합 여부, 소요예산 적정성, 추진사업과의 중복성 등을 검토한 후 총 309건(178억원 규모)의 투표 목록 사업을 확정지었다.

우선순위를 위한 투표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2만 1792명이 참여해(인구대비 17.7% 투표율을 기록) 지난 해(1만 1788명)보다 월등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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