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류지 기능 향상·주변환경 조화로운 주민 친수공간 조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수목·잡초로 우거져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모기 등 벌레와 악취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벌말근린공원 저류지가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일동 700번지 벌말근린공원 내 저류지 내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비 13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지난 8월 정비를 마무리, 15일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곳에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진입 경사로 ▲다목적 운동장 ▲벽천분수 ▲휴게쉼터 등이 들어섰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벌말근린공원 저류지 정비 공사를 통해 저류기능 향상은 물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친수공간이 탄생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