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시는 이날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24명을 포함해 1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추홀구 카페' 관련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해 인천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남동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30명으로 늘었다.

'계양구 의료기관' 관련은 2명이 늘어 누적 감염자가 36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들 의료기관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평구 직장2' 관련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25명이 됐다.

'서구 중학교' 관련도 5명이 더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5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콜센터'와 '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누적 감염자는 각각 18명과 27명이 됐다.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24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4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34명, 연수구 26명, 남동구 23명, 부평구 19명, 미추홀구 12명, 계양구 10명이다.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3462명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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