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영농회 순회···자가수리법·관련 교육도 병행
전남 목포농협은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럭터, 콤바인,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3주간 관내 37개 영농회를 순회하면서 고장수리와 농기계성능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는 여름철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침수되거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기계 점검을 실시해 농민들이 적기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간단한 자가수리법, 농기계 사용과 관리법 등 관련 교육도 병행해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지속적인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과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 등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조합원의 편익증진과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태풍과 잦은 강우로 수확량 감소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병해충 관리등 철저한 계획관리를 통해 풍년 결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