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 상반기 의장을 역임한 임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제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 재임당시 '서산시의 근본은 서산시민이다.'라는 모토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며 "서산시 공무원 조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할 것을 공약했다.

임 의원은 "주거환경 정비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15개 읍·면·동이 골고루 잘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생태·문화·관광도시로 변모시켜 재정수입의 원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수의 효율적인 재분배를 통해 모든 시민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 경제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장승재 충남도의원과 한기남 청와대 행정관의 관계에서도 지지해줄 것을 믿는다"며 "현대사회에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과의 약속은 목숨을 걸고 지킴으로써 시장 임기를 마치게 될 때 시민들로부터 '믿음과 의리가 있는 시장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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