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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주도 공동체 마을살이 사업, 올 연말까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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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주도 공동체 마을살이 사업, 올 연말까지 추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02.19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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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대상 내달 11일까지 ‘우리마을 특화사업’ 공모에 나서

- 선정된 특화사업에 대해 총 5천여만원 사업비 지원

- 사람 중심의 가치회복과 이웃간 소통 통해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주력할 것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사람 중심의 가치회복과 신뢰의 관계망을 기초로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주도 공동체 마을살이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을의제 실천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내달 11일까지‘우리마을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사업분야는 ▲문화여가(우리마을 합창단 운영, 작은 음악회) ▲주민자치(안전마을 만들기, 마을도서관 주민주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진흥(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골목길 가꾸기) ▲지역복지(어르신 행복동네 만들기, 집수리 지원 등) ▲주민편익(가정용 생활도구 무료대여점 운영, 마을신문 운영 등) ▲시민교육(주부 아카데미, 동네 인문학 교실 등) 등이다.

구는 응모된 사업들에 대해 3월말 ‘사업선정’ 및 ‘지원금액 결정’을 위한 ‘선정심사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 공무원과 마을활동가 등 8명의 위원들이 ▲마을사업 적합도 ▲주민참여, 지역조직네트워크 형성 ▲지속가능성, 추진의지 ▲자료의 충실도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대면심사를 실시한다.

선정된 특화사업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의 지원금을 보조할 예정으로, 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권역 주관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최고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자치회관 평가위원, 마을활동가 구 담당직원 등으로 구성된 ‘마을사업 컨설팅 지원단’ 2팀을 꾸려 주민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방안 등의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마을의제 실천사업’을 통해 이웃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사람 중심의 가치 회복,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우리구를 특화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사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불암산 숲속 도서관에서 여름숲과 친구되기’, ‘버섯재배 사업’, ‘우리동네 클린데이’, ‘이웃사랑봉사단의 꽃마중 나들이’, ‘사랑의 빵 만들기’ 등 21개 사업에 대해 4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의 공동체 의식함양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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